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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크루즈항,대형 크루즈 입항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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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크루즈항,대형 크루즈 입항 가능해진다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4.01.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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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까지 15만톤급 증설...카페리선적 시설도 건립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전남 여수 크루즈항이 내년 8월까지 15만톤급 이상 선박이 입항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행청인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국비 134억원을 들여 2월부터 증설 공사를 시작한다. 또한국비 50억원을 투입해 국제여객 부두 카페리 차량 선적시설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여수시는 시비 8억2500만원을 들여 크루즈 관광종합안내센터 등 환대시설을 건립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3월 여수항에 입항한 이탈리아 코스타 크로시에레사의 '코스타 빅토리아'호.

여수 크루즈항 증설사업은 지난 2011년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확정·고시되면서 시작됐으나 관련 사업비가 수립되지 못해 그 동안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여수시는 사업비 반영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국비예산이 편성되면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8만톤급 1선석 규모의 크루즈부두를 갖추고 있는 여수신항은 지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당시 7만5100톤급 이탈리아 코스타빅토리아호를 비롯한 12차례의 선적이 입항하면서 관광특수를 가져오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제미니호 등 4개 선적이 12차례에 걸쳐 2만1400여명의 관광객을 실어 날랐으며, 올해 역시 10회의 크루즈 입항이 당초 예정돼 전망을 밝게 했다.

하지만 올해 초 슈퍼스타제미니호의 동아시아 스케줄이 전면 취소되면서 현재 2만톤급 니폰마루호의 단 한 차례 입항만이 예정된 상태다.

이에 따른 대형 크루즈선 유치의 어려움과 크루즈관광의 정체 우려 속에 국제항만의 대형화와 광양만 거점항으로써 위상 정립 등 사업의 명분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접안 규모가 협소해 대형선박 유치를 통한 크루즈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한계점을 맞고 있다는 여론 또한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크루즈항 개선사업을 통해 국제적 관광기반 시설확충으로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지속 가능한 천만 관광객 시대 개막’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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