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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은 건강과 휴양, 레포츠 도시로 도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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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은 건강과 휴양, 레포츠 도시로 도약 중”
  • 유경훈·오재랑 기자
  • 승인 2013.12.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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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홍천에는 연간 450~500만에 이르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데, 이중 90%는 홍천 비발디파크와 팔봉산, 수타사 등 홍천 9경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다수가 당일치기 관광객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허필홍 홍천 군수는 홍천에 관광객을 체류시키기 위해 관광 레포츠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등 레포츠 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하루는 레포츠를 즐기고 하루는 홍천의 자연 자원을 즐기게끔 하자는 것이다. 허필홍 군수를 만나 관광 홍천의 진화 과정을 들어봤다.

▲허필홍 홍천 군수

홍천 관광의 강점은
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 인해 홍천은 수도권과의 거리가 아주 가까워졌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홍천 읍내까지 들어올 수 있다. 그리고 제주도에 버금갈 정도로 면적이 넓다보니 곳곳에 볼거리와 누릴 것들이 참 많다.

홍천의 얼굴인 홍천강은 홍천에서 발원해 140㎞를 흘러가는데, 곳곳에 수려한 계곡 등 경관지를 많이 만들어 놓았다. 또한 홍천은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지로 이뤄져 있다보니 아름다운 산이 수두룩한데,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이 5개나 있다.

임도의 길이도 150㎞정도 되고 정비도 잘 되어 있는데, 홍천군은 그 임도를 이용해 산악자전거 대회를 열고 있다. 홍천에선 인공 암벽, 카약 무료 체험 등 다양하게 건강과 휴양을 겸비해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관광과 레저를 주창하셨는데 성과는
본인은 민선 5기 홍천 군수에 취임하면서 홍천을 관광과 레저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과 휴양, 레포츠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관광레저과를 신설하고 ‘레포츠 도시 홍천’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완성해 갔다.

우선 지난해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홍천 스포츠 클라이밍 센터, 에움 녹색길, 녹색길 여행자 센터, 배바위 트레킹 코스를 준공했다.

올해는 사업비 33억 원을 들여 50면 규모의 오토캠핑이 가능한 홍천강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고 있고, 야영장 15면 소규모의 수하 캠핑 파크를 완성시켰다.

내년에는 사업비 61억 원을 들여 가리산에 짚라인 하강 시설과 서바이벌체험장, 다양한 챌린지 체험이 가능한 챌린지복합시설을 건설하고 상오안리에 체험형 테마파크시설인 ‘숲 속 통키 마을’도 준공할 계획이다.

서바이벌 게임은 비비탄이 발사되는데, 맞으면 총알이 발사되지 않고 상대방 점수가 체크 된다. 벤치마킹하기 위해 직접 서바이벌 게임을 해 봤는데 아주 재미있었다. 내년 봄이면 완공되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아주 재미있어 할 것으로 본다.

▲계방산

홍천강 꽁꽁 축제가 지난해와 달라진 점과 향후 발전 계획은
올해 홍천강 꽁꽁 축제는 이달 27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홍천 강변에서 열리는 데,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기간이 늘어나고 군민들 참여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대명비발디파크와 같은 향토 기업들이 자체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하고, 관내의 여러 마을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전통 먹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축제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를 대폭 확충했다.

홍천 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홍천군만의 특색 있고 즐거움이 있는 사계절 관광 테마가 필요할 것으로 보는데.

홍천군은 자연 자원을 활용해 건강과 관광을 결합한 ‘헬스투어리즘’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에 헬스투어리즘 벤치마킹을 다녀왔는데 에코와 헬스투어리즘이 지역 주민 위주로 진행되고 과학적인 건강 관광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

홍천은 자연과 함께 속삭이며 건강과 치유를 위한 힐링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타사 생태 숲과 산소길, 그리고 홍천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홍천9경을 잇는 탐방로, 하천변을 끼고 도는 너브내 수변탐방로 등이 있어, 이곳에 구체적인 건강 데이터를 도입하면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려한 자원과 농촌 체험을 결합한 관광자원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홍천군은 현재 수타사 일대에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농촌 테마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홍천군은 테마 공원 조성에 맞춰 주변 관광지와 체험 마을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농 교류 활성화와 주민 소득을 높여갈 계획이다.

관광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는
용소계곡과 수타사를 권하고 싶다. 수려한 절경은 설악산의 웬만한 계곡보다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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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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