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이색적인 문화를 즐기길 원한다면 인도네시아 소수민족의 공연을 만나러 떠나보자.
자바인, 순다인, 마두라인, 미낭인, 버따위인, 부기스 등 350여 소수민족으로 구성돼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소수민족들의 다채롭고 독특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이 중 버따위인의 특별한 전통 문화공연인 ‘라마 탐박(Rama Tambak)’이 오는 10~11일 자카르타 이스마일 마르주키 아트센터(Ismail Marzuki Art Center)에서 열려, 이색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인도네시아 전통예술과 문화에 깊숙하게 깃들어져 있는 ‘라마야나 서사시(The great Ramayana Epic)’에 관한 것으로, 라마야타 서사시는 ‘선’과 ‘악’의 대결을 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자바와 발리에서 와양(Wayang)이라는 전통인형극에 ‘라마야나 서사시’의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다.
그 중에서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 와양골레(Wayang Golek), 와양꿀릿((Wayang Kulit), 와양웡(Wayang Wong) 등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적인 버따위인의 와양웡(Wayang Wong)방식의 공연으로, 연기, 춤, 음악이 아닌 버따위인의 가면에 중점을 둔 공연이다. 현재 자카르타에서는 보기 드문 아젱음악(Ajeng Music)을 배경 음악으로 해 이색 재미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30일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발리 등 주요도시에서 새해맞이 전야제가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새해맞이 축하 공연 퍼레이드, 불꽃놀이, 댄스, 음악공연, 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여행 즐거움을 더해준다.
<사진-인도네시아관광청(www.tourism-indonesia.kr)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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