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이 한 자리에서 스릴 넘치는 결전을 펼치는 레이싱 경기 마카오 그랑프리 ‘다이아몬드 주빌리 페스티벌(Macau Grand Prix Diamond Jubilee Festival)’이 11월 마카오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아 마카오 그랑프리가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치러진다. 매년 11월 3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치러지는 연례 일정 이외에 2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다채로운 경기와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축제와 경기 일정은 11월 9~10일, 14~17일이다.
이 기간 마카오 여행자들은 짜릿한 속도감을 느껴볼 수 있다. 좁은 마카오의 도로 특성상 가장 난해한 서킷 가운데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마카오 그랑프리는 아름다운 마카오 도심을 배경으로 레이싱이 펼쳐져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또한 도심 도로를 그대로 활용하는 탓에 마카오 반도 어디에서도 웅웅거리는 우렁찬 자동차 엔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육교를 건너다가 발 밑을 스치는 아찔한 자동차 레이싱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마카오 그랑프리 레이스의 심장부인‘리스보아 스탠드(Lisboa Stand)’, 출발선과 결승선이 위치하고 있는‘그랜드 스탠드(Grand Stand)’, 메인 그랜드 스탠드 출발선 바로 옆에 위치한‘레저브와 스탠드(Reservoir Stand)’등 세 곳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레이싱 관람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베스트 3 관람 포인트다.
자동차 경주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도시 전체를 뒤흔드는 축제의 열기는 분명 매력적이다. 보다 느긋하게 마카오 그랑프리에 대해 알고 싶다면 마카오 그랑프리 박물관을 방문해보자. 실제로 자동차 경주를 하는듯한 시뮬레이션 게임 등 흥미를 끌어당기는 전시물이 가득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www.macau.grandprix.gov.mo
<사진 | 마카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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