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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벌써 연말 파티로 들썩!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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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벌써 연말 파티로 들썩!①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3.11.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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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의 크리스마스·연말 축제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달력 한 장만을 남겨둔 11월, 다시금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를 실감하게 되는 시기다. 이 무렵 세계 각국은 가는 한해의 아쉬움과 새로운 한해를 맞을 준비로 분주해진다. 연말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연말 파티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연말 파티 분위기에 휩싸여 한껏 들뜬 세계 각국은 신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 지구촌 각국의 연말 분위기 엿보러 떠나보자.

뉴욕, 한층 화려해지는 연말 축제
연말 뉴욕은 한층 화려해지고 특별한 매력과 에너지가 넘쳐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연말을 맞이할 수 있다.

뉴욕의 중심부 맨해튼의 가장 화려한 볼거리는 ‘메이시스 백화점 추수감사절 퍼레이(macys.com/parade)’다.

올해로 87회를 맞는 퍼레이드는 11월 28일 오전 9시, 77번가와 센트럴파크 웨스트 가에서 행렬이 시작돼 센트럴파크 사우스의 콜럼버스 서클을 지나 34번가의 메이시스 헤럴드 스퀘어에서 종료될 예정. 헬로 키티, 파파스머프, 스누피, 오즈의 마법사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인기캐릭터의 대형 풍선과 꽃마차, 악대, 광대 등 남녀노소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연말이면 다채로운 공연이 연이어 펼쳐져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11월 8일부터 12월 30일까지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펼쳐지는 ‘라디오 시티 크리스마스 스펙타큘러(radiocitychristmas.com))’공연도 연말 최대 볼거리 중 하나다. 올해는 무대 전체가 반짝이는 동화나라 속 겨울로 바뀌는 장면도 연출된다.

12월 11일부터 29일까지 매디슨 스퀘어 가든 극장(theateratmsg. com)에서는 ‘크리스마스 스토리: 더 뮤지컬’이 공연된다. ‘조지 발란친의 호두까기 인형(nycballet.com)’공연도 11월 29일 막이 오른다.

장난감 병사들과 수정처럼 반짝이는 눈꽃, 눈 앞에서 솟아오르는 1톤짜리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운트 버논 호텔 박물관 & 정원에선 12월 6~7일 양일간 촛불 투어가 열리고, 23 데이즈 오브 플랫아이언 치어에선 푸짐한 경품을 내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세계에서 가장 큰 ‘하누카(유대교 축제) 촛대 점등식’도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플라자 호텔 앞에 위치한 그랜드 아미 플라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맨하튼을 조금 벗어난 인근 지역 ‘브롱크스’, ‘브루클린’, ‘퀸즈’, ‘스태튼 아일랜드’ 등에서도 각종 크리스마스 및 연말 행사가 펼쳐져 연말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있다. www.nycgo.com
<사진 | 뉴욕관광청 제공>

시애틀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축제
잠 못 드는 도시 시애틀도 도시 전체가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인다. 매년 추수 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어지는 시애틀 홀리데이 시즌(Holidays in Seattle)을 맞아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시내 전역과 대형 크루즈의 행렬에서 펼쳐지는 점등 축제, 아이스 스케이팅과 함께 하는 캐럴 공연 등 전통적이고 독특한 이벤트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홀리데이 시즌을 알리는 가장 첫 번 째 행사는 ‘Macy's Parade’. 11월29일 오전 9시 파인 스트리트의 4th 애비뉴에 울려 퍼지는 사람들의 탄성이 퍼레이드의 시작과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같은 날 오후 4:45분 웨스트 레이크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일제히 켜지고 곧 시애틀 하늘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벤트 중 하나는 ‘Argosy Christmas Ship Festival’이다. 시애틀의 아름다운 도시 야경을 배경으로 선상에서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이 펼쳐지며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을 한 ‘크리스마스 크루즈 쉽(argosycruises.com)’을 선두로 독특하고 개성 있게 꾸며진 퍼레이드 보트들의 행렬은 장관을 연출한다.

시애틀의 명물 ‘라이드 덕 투어(ridetheducksofseattle.com)’ 역시 11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 화려하게 장식하고 밤에 육지를 운행, ‘Ducks’에서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으며 아름다운 시애틀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시애틀 관광청>

밴쿠버의 다채로운 12월 크리스마스 이벤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밴쿠버에서도 산타와의 식사, 야생 순록 체험 등 12월 한 달간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밴쿠버 시내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그라우스 마운틴은 11월 23일부터 12월 24일까지 ‘피크 오브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그라우스 마운틴을 찾는 방문객은 산타클로스와 함께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야생 순록을 직접 만나볼 수도 있다.

▲밴쿠버 캐필라노서스펜션브릿지.

이 외에도 눈썰매와 스노슈잉 등의 겨울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산 중턱에 마련된 아이스링크에서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끼며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www.grousemountain.com

그라우스 산 아래 위치한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는 11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캐필라노 캐니언 라이트’ 이벤트를 펼친다. 이 기간에 방문하면 수 천 개의 전구로 장식한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를 비롯해 트리톱 어드벤처, 클리프 워크의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캐필라노 계곡의 절벽을 따라 지어진 산책로 클리프 워크는 높이 90m, 폭 50cm의 좁은 다리를 건너면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일부 구간은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이루어져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느낌마저 갖게 한다. www.capbridge.com

또한, 70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밴쿠버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올해로 4주년을 맞는 이 행사는 11월 22일부터 한 달간 열리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고 독일 전통 음식을 맛보는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www.vancouverchristmasmarket.com

매년 개최되는 ‘브라이트 나이트’ 행사가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1월5일까지 스탠리 공원 내 미니어처 레일웨이에서 열린다. 이 기간 스탠리 공원을 찾으면 200만 개 이상의 전구로 장식된 낭만 넘치는 스탠리 공원을 산책할 수 있다.

▲밴쿠버 그라우스마운틴

<사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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