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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찜닭, 화끈한 고객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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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찜닭, 화끈한 고객몰이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08.03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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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다한 손맛 안동 찜닭 명가로 ‘우뚝’
“오시는 손님 맛있게 드시고 언제나 건강했으면 하는 게 최고죠”

유진찜닭(054-854-6019.010-8341-5070) 서미경 대표의 소원은 참 소박했다.

고객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사람으로서 “손님이 맛있게 음식을 들고 건강한 삶을 유지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안동시장 통닭골목에 위치한 유진찜닭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으면 우선은 몸이 편안해진다. 별다른 꾸밈이 없는 방안 인테리어는 70~80년대 시골 정취를 떠올리게 하고, 인정이 철철 넘치는 서 대표의 모습은 영락없는 큰 누님이다.

그의 손끝에서 요리되는 찜닭. 한입 크기로 토막 낸 닭고기와 불린 당면, 여기에 감자와 당근, 양파 등 각종 야채 10여 가지를 넣어 요리하는 데 서울에서 먹었던 것보다 정말 양이 푸짐하다.

닭이 크고 실해서인지 씹히는 식감이 쫄깃하고 혀끝에서 느껴지는 맛이 너무 달거나 맵지도, 짜지도 않다.

유진찜닭의 또 다른 특징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한 번 맛보면 이상하게

계속 끌린다’는 것.

때문에 한번 유진찜닭 문턱을 넘은 사람들은 제 아무리 거리가 멀어도 1년에 몇 번은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관광객 등 외국계 손님들도 자주 찾는데, 처음 먹어보는데도 맛을 칭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집 요리는 찜닭 말고도 조림닭(2만2천원)이 있는 데 청양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간장 등으로 맛을 내 매콤짭조름 하면서도 닭고기 특유의 감칠맛이 난다. 아이들을 위한 식품으로는 양념통닭과 후라이드, 마늘치킨이 있다.

요리 재료는 모두 국산만 사용하고, 조미료는 아예 손도대지 않는다. 찜닭을 찍어 먹는 소스도 손님이 음식

주문을 해야 만들기 시작하지, 절대로 사전에 만들어 놓는 법이 없다. 묵히면 맛이 떨어진단다.

서미경 대표는 “처음 찜닭 집을 오픈해서는 손님들을 끌기가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오직 손으로 맛을 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손님이 찾아오고 단골도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집 요리는 포장 판매도 하고 있는 데 소비자가 원하는 곳은 어디나 택배로 배달해준다.

한편 찜닭은 피부미용과 골다공증에 효과가 있고 단백질 성분이 많아 두뇌활동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장을 보호하고 암세포 증식을 막는 항암작용과 함께 여성들의 희소식(?)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소문나 있다.

TIP: 유진찜닭은 양이 푸짐해 4명이 밥을 시켜 비벼 먹어도 3만원을 쉬 넘지 않는다. 토‧일요일 유진찜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다. 무작정 찾아갔다가는 음식점 앞에 줄을 서야하는 아픔(?)이 뒤따른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7월호,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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