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올해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구 구삼호교 아래 연어포획장을 설치한 이후 28일까지 회귀한 연어는 519마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132마리와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규모이며, 총 회귀 연어 592마리(10월 17일 ~ 12월 3일)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12월 초까지 회귀하는 연어는 1,000마리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도별 태화강에 회귀한 연어는 2003년 5마리, 2004년 15마리, 2005년 67마리, 2006년 80마리, 2007년 85마리, 2008년 55마리, 2009년 614마리, 2010년 716마리, 2011년 271마리 등이다.

울산시의 연어 방류는 2000년 ~ 2009년 76만 미, 2010년 50만 미, 2011년 50만 미, 2012년 32만 미, 2013년 35만 미 등 총 243만 미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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