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 조성란 기자] 빛고을 광주광역시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24~27일 중국 운남성(云南省·윈난성) 쿤밍시 쿤밍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2013 중국국제관광교역전(CITM)’에 참가,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광주의 관광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CITM 한국관에서 참가한 광주 관광진흥과 안광형 주무관은 “9월말 기준 중국인 관광객이 21만명 광주를 찾았다”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20% 증가한 수치로, 앞으로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상품 개발 및 중국 항공편 증편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광주시는 내년 심양, 대련, 천진, 제남, 정주 등 중국 6개 지역에 전세기를 취항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 방문도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발판이 될 전세기 취항을 위해 실무적인 협약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광주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미 추진 중인 노인교류사업을 통해 1만 2천명, 청소년교류사업을 통해 6천명의 중국인들이 광주시를 방문했다.

특히 전남도의 맛과 연계한 남도전통음식프로그램과 한류 체험상품도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현재 무안국제공항에서 북경, 상해 직항편이 주 2회 운항되고 있으며, 천진 전세기는 매일, 심양 전세기는 주 3회 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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