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3:55 (금)
깊어가는 가을, 구성진 우리 소리에 취하다!
상태바
깊어가는 가을, 구성진 우리 소리에 취하다!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3.10.10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성 서편제 VS 구례 동편제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이번 가을 우리 판소리의 양대 산맥인 ‘서편제’와 ‘동편제’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구례 동편제 소리 축제’와 ‘서편제 보성 소리 축제’가 바로 그 것.

‘구례 동편제 소리 축제’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지리산과 섬진강을 무대로 펼쳐진다. 웅장하고 호방 동편제 판소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소리꾼들의 등용문인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10월 12~13일)’와 함께 진행된다.

동편제 명창의 다양한 소리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전남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 일대서 열린다.

12일에는 피아노의 임동창, 대금 및 소금의 이생강, 전인삼, 최수정, 채수정, 조선하, 이영태, 양은희 명창들이 출연하는 이시대동편제판소리가 개막 공연으로 펼쳐진다.

13일에는 이난초, 김영자, 송순섭, 성창순 명창의 판소리와 대금독주의 김정승, 김일구의 아쟁산조, 강정숙의 가야금산조 등 동편제 최고명창과 최고명인을 만날 수 있다. 또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 본선 경연대회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바호 잔수농악공연, 구례 구전민요인 용방상여소리 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제83-가호 구례향제줄풍류 등이 무대에 오른다.

동편제소리축제에 이어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도 10월 18일부터 3일간 차와 소리의 고장 보성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과 다향체육관 등에서 연이어 펼쳐진다.

격조 높은 우리 소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축제로, 18일에는 서편제판소리테마파크에서 서편제판소리테마파크 준공식 및 대한민국 명창·명고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선 성창순, 송순섭, 정철호, 조통달, 김청만 등의 대표적인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19일에는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 청소년 어울 마당, 다문화가정 우리소리 뽐내기 등 다양한 국악단체의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이 펼쳐진다. 20일에는 조상현, 성창순, 신영희, 남상일 등 중요무형문화재와 신예 명창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마련돼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 열띤 경연을 펼친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분야로 나눠 명창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으로 열린다.

이외에도 ‘판소리 나도 명창’, ‘판소리 한 대목 등 관객과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공연 무대도 마련된다.

● 축제기간 2013.10.12~10.13
● 축제장소 전남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 일대
● 문의 061-780-2726
● 홈페이지 http://guryesori.gurye.go.kr/east/


● 축제기간 2013.10.18~10.20
● 축제장소 전남 보성군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 보성다향체육관 특설무대, 서편제판소리테마파크
● 문의 061-850-5205
● 홈페이지 http://sori.boseong.go.kr

☞ 오색 단풍 여행, 기차로 떠나야 제 맛!

☞ 선녀 되고픈 그녀들을 위한 온천 ‘오보케 이야 온천’

☞ 순천 가을愛 빠지다 ‘순천만 갈대 보고 남도음식 맛보고!’

☞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체험 관광지 ‘서산’(瑞山)

☞ 고즈넉한 옛 거리가 매력적인 ‘호이안(HOIAN)’

☞ 옛 도시 정취 느끼며 반짝이는 해변을 거닐다①

☞ 위대한 유산, 아리랑의 귀환

유진룡 장관 ‘관음상 일본 반환 발언 취소∙국민 사과‘ 촉구 .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