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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북한서 ‘역도 최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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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북한서 ‘역도 최강’ 과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09.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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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아시아클럽역도대회 참가 금메달 8개 획득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평화통일특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가 지난 10~18일 평양에서 열린 2013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겸 아시아컵역도대회를 통해 남북화해 분위기를 한껏 달구며 국내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양시청 역도부는 한국이 딴 금 18, 은 24, 동메달 30개 가운데 원정식 선수(23․69㎏)가 5관왕에 오르는 등 총 금 8, 은 13, 동메달 14개를 일궈 한국의 종합 3위를 견인했다.

▲ 평양에서 열린 2013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5관왕에 오른 고양시청 소속 원정식 선수의 경기 모습

고양시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단 21명 중 선수 8명, 코칭스태프 2명 등 총 10명을 파견했다.

고양시청 최성룡 감독은 “북한의 역도 열기는 런던올림픽 선전이후 뜨거워진 것 같다”며 “북한선수단에게 2014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자 북한 관계자도 동감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원정식 선수는 “경기가 열린 류경정주영 체육관에 1만여 명의 평양 시민들이 입장, 일방적인 응원과 박수, 함성을 지를 때는 오싹한 기분까지 들었다”며 “용상 3차시기에 실패한 후 평양시민들이 한꺼번에 보낸 야유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고 고개를 저었다.

최 성 고양시장은 “한국 역도 최강이 고양시임을 이번 평양대회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2020년 평화통일특별시를 실현을 위해 고양시가 앞장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고양시청을 비롯 총 6개 실업팀이 참가했으며, 고양시청은 북한-중국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메달은 원정식 선수가 금 5, 은메달 1개를, 고석교 선수(31․56㎏)가 은메달 6개를 따는 등 8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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