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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이 맑고 투명한 호수 ‘블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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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이 맑고 투명한 호수 ‘블레드’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3.09.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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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알프스, 지중해, 중세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어 ‘유럽의 미니어처’로 불리는 슬로베니아.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한 슬로베니아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은 ‘블레드 호수’다.

 

블레드 호수는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 만들어진 호수로, 해발 501m 분지에 만들어진 호수이다. 호수의 길이만 2km에 달하며, 깊이는 30m이다.

 

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인 이 아름다운 호수 경치를 감상하며 걷거나 자전거와 열차 등을 타고 둘러보는 것은 마음의 안식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예부터 휴양도시로 자리 잡은 블레드의 호주 주변에는 유럽 귀족들이 별장을 짓고 머물며 휴양을 즐겼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블레드 호수에 있는 블레드 성도 볼거리다. 블레드성은 1004년 독일 황제 헨리 2세가 주교에게 영지를 하사한 것을 기념해서 로마네스크 양식의 탑만 있던 자리에 세워진 건축물로, 중세 말에 탑이 추가로 건설됐다. 절벽 위에 지어져 있어 성에서 블레드 호수의 환상적인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또한 16세기의 예배당과 이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는 소규모 박물관도 함께 둘러볼만 하다.

 

특히 블레드 호수 한 가운데 있는 블레드 섬은 인기 관광지. 이 섬에 있는 성모승천성당에는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행복의 종’이 있으며, 이를 보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행복의 종을 보러 블레드 섬에 들어가려면 전통 나룻배 플레트나(Pletna)를 타야만 한다. 뱃사공이 직접 노를 저어 10여분 남짓 플레트나를 타고 호수를 건너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 된다.

 

한편, 슬로베니아 면적이 한반도 11분의 1에 그칠 정도로 조그만 나라 ‘슬로베니아’는 알프스 설산, 호수, 광천 온천 지대, 와이너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해 여행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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