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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급 시계 ‘브레게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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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급 시계 ‘브레게 전시회’ 열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0.07.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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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서 8월 31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톱카프 궁전 박물관에서 2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급 핸드메이드 시계 브랜드 ‘브레게 전시회’가 8월 말까지 열린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처음 열리는 브레게 전시회에서는 오토만과 유럽 왕정을 장식했던 15개의 명작 ‘오토

만 콜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오토만 컬렉션의 시계들은 19세기의 작품들로 톱카프 궁전 박물관과 브레게 박물관 소유다.


이번 전시회에는 오스만 투르크 30대 술탄 마흐무드 2세(Mahmud II)를 위해 만들어진 브레게의 걸작 ‘Sympathique 클락’과 브레게와 터키 대사 이젯 알리 엘펜디(Esseid Ali Effendi)간에 교환된 서신들, 브레게의 주요 고객인 터키의 통치자 술탄들의 초상화까지 볼 수 있다.


브레게 시계는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근대화 개혁을 추진했던 술탄 셀림 3세(Selim III)와 그 뒤를 이은 마흐무드 2세(Mahmud II)를 비롯해 프랑스의 나폴레옹 황제, 여왕 마리 앙투와네트, 러시아 알렉산더 황제,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윈스턴 처칠까지 당대 유럽의 유명 인사들을 고객으로 두었다.


브레게의 시계는 오스만 제국에서 유행하던 에나멜로 치장된 화려한 스타일이었다. 또한 일부 다이얼들은 로마 숫자나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터키식으로 표시되기도 했다.


톱카프 궁전 박물관에서 8월 30일까지 전시하며, 전시관람시간은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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