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지구촌 다채로운 문화 향유
상태바
지구촌 다채로운 문화 향유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3.09.10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비슷한 듯 서로 다른 세계 각국의 자연과 문화예술을 느끼러 해외에서 열리는 축제로 떠나보자. 놀랍고 독특한 발상에 깜짝 놀라다가도 우리와 비슷한 삶의 모습에 미소 짓게 된다.


서호주, 퍼스 킹스파크 야생화 축제
서호주의 봄이 시작되는 9월, 봄이 왔음을 알리는 15,000여 종의 야생화들이 들녘 가득 피어나며 봄꽃축제가 여기저기서 펼쳐진다.

서호주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야생화 축제 ‘퍼스 킹스파크 야생화 축제(Kings Park Festival)’가 9월 한달간 퍼스에 있는 킹스파크에서 열린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킹스파크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시 내 공원으로, 약 300ha 규모의 공원에선 서호주 전역의 다양한 야생화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축제는 여느 해보다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야생화 가이드 투어, 새 관찰 투어, 무료 라이브 음악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과 함께 50주년을 기념하는‘Fifty Years of Flower Power’야외 전시가 열린다.

또 올해 처음 선보이는 ‘Turf Tattoo’ 등 풍성한 행사들이 9월 내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www.bgpa.wa.gov.au

치터링 지역에서도‘치터링 야생화 축제(Chittering WildflowerFestival)’가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려, 200여 종에 달하는 아름다운 야생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평화로운 전원도시인 치터링에 드넓게 펼쳐진 들판 가득 피어난 야생화는 그림 같은 광경을 선사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치터링 야생화 축제 기간 동안 야생화 사진 콘테스트를 비롯해 감귤농장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 지역 특산물인 감귤을 이용한 봄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요리들도 준비돼 있다. www.chittering.travel

▲Chittering Valley

캐나다, ‘밴쿠버프린지페스티벌’
캐나다 밴쿠버 최대의 아트 페스티벌로 손꼽히는‘제 28회 밴쿠버 프린지 페스티벌(Vancouver Fringe Festival)’이 9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독립 예술인들의 축제인 이번 이벤트에서는 약 90개의 그룹이 600개 이상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축제 공연을 보기위해 3만여 명의 관객들이 모여들 전망이다.

축제 기간 동안 북미 전역의 공연 예술가들이 그랜빌 아일랜드에 모여 빈 창고, 지하실, 거리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가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프린지 페스티발의 하이라이트 무대를 감상 할 수 있는‘피크 오브 더 프린지(Pick of the Fringe)’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그랜빌 아일랜드 내의 퍼블릭 마켓에서 개최된다.

밴쿠버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600여 개의 공연 중 관객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은 4개의 공연의 앙코르 무대로, 최고의 공연을 다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티켓은 홈페이지(vancouverfringe.com)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그랜빌 아일랜드에 위치한 프린지 박스 오피스(#17-1551 Johnston Street on Grandville Island)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이벤트를 관람하기 위해선 프린지 멤버쉽 카드가 필수이며 약 6천원(CAD $5)에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 약 1만2천원~1만 5천원(CAD$10~12)이다.

한편, 페스티벌이 열리는 그랜빌 아일랜드는 밴쿠버 시 중심에 위치한 섬으로, 문화 예술지역에 속한다. 1970년대까지 지저분한 공장지대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깔끔하게 정비된 매력적인 상업지구로, 마켓, 소규모 갤러리와 공방, 아트 클럽 극장, 맥주 양조장, 공원 등 한나절 동안 보고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대회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대회(25th Macau International Fireworks Display contest)’가 9월 14일, 19일, 21일, 28일, 10월 1일 마카오 타워의 앞바다에서 열려 마카오의 밤 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지난 1989년부터 매년 가을마다 약 5주에 걸쳐서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진 대회는 올해로 25회째.

이 불꽃놀이 대회에 세계 약 10개국에서 참여해 마카오의 밤하늘을 빛과 음악과 함께 멋지게 수놓는다. 특히 한국팀도 참가해 눈길을 끈다. 한국팀의 불꽃놀이는 9월 19일 밤 9시40분에 감상할 수 있다. 불꽃놀이 대회와 함께 남반 호수 인근에는 먹거리 장터가 들어서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불꽃놀이 대회를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마카오 타워(www.macautower.com.mo)로 가는 것. 마카오 전망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360°회전 레스토랑 360 Cafe에서 디너 부페와 함께 즐길 수도 있고 1층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BBQ 부페에서 신나는 이벤트와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눈 앞에서 터지는 폭죽의 장관을 감상해보자.

<사진 제공| 서호주관광청,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 김제 가을 황금들녘으로 기차여행!

☞‘폐탄광’ 이색 테마파크로 부활

☞ 최고의 가을 선사할 세계적인 단풍 명소①

☞ 사철 휴양지 구례로 여행오세요!"

☞ 메마른 감성 충전하러 떠나는 ‘시코쿠’

☞ 사과 딸래? 한우 먹을래? 장수에선 둘다 가능해!

☞ 맨손으로 전어 잡고 먹으니 ‘깨소금 맛’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