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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밤, 바람 쐬며 즐기는 ‘맛사다 이스라엘 오페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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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밤, 바람 쐬며 즐기는 ‘맛사다 이스라엘 오페라 축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3.08.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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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트라비아타’ 공연 펼쳐져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맛사다 이스라엘 오페라 축제(Massada Israeli Opera Festival)’가 내년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지구에서 가장 낮은 사해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스라엘 ‘맛사다’ 아래에서 펼쳐진다.

맛사다는 유대인이 로마군을 상대로 최후의 항전을 벌였던 곳으로, 이번 오페라 축제는 맛사다 요새를 배경으로 사막에 특별하게 제작된 원형무대에서 펼쳐져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사막의 깨끗한 밤, 시원한 바람 그리고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절경이 어우러져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이 오페라 축제의 특별한 낭만을 즐기기 위해 수천 명의 관광객들과 수만 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맛사다로 몰려들 예정.

오페라 축제에선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의 ‘라 트라비아타’가 공연된다. 내년 6월 12일, 14일, 16일, 17일에 열리는 ‘라 트라비아타’ 공연 지휘에는 명 지휘자인 다니엘 오렌(Daniel Oren)이 맡고 미카엘 즈나니에츠(Michael Znaniecki)가 감독한다.

등장인물에는 아우렐리아 플로리안(Aurelia Florian, 비올렛타 역), 셀소 알베로(Celso Albelo, 알프레도 역), 이오넛 파스쿠(Ionut Pascu, 제르몽 역) 등 국제적인 독주자들이 출연해 감동을 선사한다.

맛사다 이스라엘 오페라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은 내년 6월 13일 이스라엘의 세계적인 가수 이단 라이헬(Idan Raichel)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6월 15일에는 켄트 나가노(Kent Nagano)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9번 교향곡을 세계적인 독주자들과 코러스 합주로 선보인다.

맛사다 오페라 축제가 끝난 후에는 지중해변에 위치한 아코에서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십자군 지하 도시 연회장의 웅장한 무대에서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주말(a weekend of Amadeus Mozart)이 공연되며, 2014년 6월 19일과 21일에는 리베르토 로렌조 다 폰테(libretto Lorenzo da Ponte)가 출연하는 돈 조반니(Don Giovanni)의 일부분을 관람할 수 있다.

또 6월 20일에 공연되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작품인 레퀴엠(Requeim)과 6월 21일 아침에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1시간 정도의 마술 피리(Magic Flute)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공연 전에는 호화로운 십자군의 축하연(Crusader's Banquet)도 만나볼 수 있다.

이스라엘 오페라 홈페이지: http://www.israel-opera.co.il/Eng/?CategoryID=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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