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3:29 (금)
“수원시,수도권 관광리더 도시로 전환”
상태바
“수원시,수도권 관광리더 도시로 전환”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08.04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 문화교육국 박흥식 국장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수원시 문화교육국 박흥식(56) 국장은 “올해는 화성문화제가 50주년으로 수원에 뜻 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수원은 화성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즐비해 우리나라 관광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도시”라며“이러한 관광자원을 토대로 수원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관광 인프라도 적극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수원시 문화교육국 박흥식 국장

아울러‘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더욱더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흥식 국장을 만나 수원 관광의 미래 설계를 들어봤다.

그동안 이룩한 수원 문화관광사업의 성과는

수원 화성은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11개) 중에서 드물게 매년 관광객이 15%~20%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30%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수원 화성의 국제적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결과가 아닌가 한다.

지난해 수원 화성을 찾은 관광객이 250만 명을 넘겼다. 이중 유료관광객은145만명, 외국인은 36만명에 이른다.
수원화성은 2011년에 대한민국 대표 관광 으뜸 명소로 지정됐고, 2012년에는 CNN에 의해 대한민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50선, 대한민국 관광을 빛낸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등 공식적으로도 우리나라 제일의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주요 문화관광 사업은

수원시는 올해‘관광 수원’의 새로운 변화와 구심점 역할을 하게될‘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각종축제 개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진 ‘제17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지난 5월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금은 ‘2014수원국제음악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우수축제인 ‘제 50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또한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수도권 관광 리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수원 SK아트리움과 수원미술관 건립 ▲KBS의 3D 입체영상 복원‘조선왕조 의궤’-8일간의 축제 ▲문화 예술 창작공간 조성 및 활성화 사업 ▲문화 향수의 집 운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브랜드 관광기념품 개발, 수원시티투어 활성화 추진,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단체 육성 및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의 가볼만한 명소와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은

수원은 도시 전체가 문화유적이나 다름없다. 관광객들에게 이를 보여주기 위해 수원화성 테마투어와 수원 시티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은 KBS 2TV 1박2일 촬영 코스를 따라 수원 화성을 체험해보는‘1박2일 따라 잡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에는 수원화성 1박2일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화성행궁 신풍루에서는 매주 화~일요일에 무예24기 시범 공연을 펼친다. 매주 토요일엔 토요 상설공연을, 일요일에는 장용영 군사들의 군례의식, 수위의식 정조대왕과 포토타임 행사를 갖는다.


6~8월 매주 토요일엔 로데오거리, 행궁동 공방거리, 수원역광장, 해우재 등에서‘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7월~8월 매주 금, 토요일은 화성행궁 광장에서 여름밤의 멜로디‘수원화성 야한(夜寒)음악회’를개최한다.


해우재와 화장실문화공원은 재미있는 전시물 등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수원화성문화제 준비 현황과 기대 효과는

올해 화성문화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수원 화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화성문화제는 조선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개혁에 대한 꿈으로 축성된 수원 화성을 주제로 수원천을 무대 삼아 펼치는 대한민국 유일의 ‘성곽 문화축제’이다.

▲수 원화성문화제 무예 24기 공연

올해는 정조대왕능행차, 친림과거시험, 혜경궁홍씨진찬연 재현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화성문화제는 작년에 74만명이 다녀 갔고, 올해에는 80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원경제에 많은 활력소가 될것이다.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 준비는

수원시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해 관광 수원의 새로운 변화와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 참여 조직과 자문 위원회를 구성,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하반기에 마련된다.

시는 지난 6월 말 방문의 해‘마스코트’,‘ 엠블렘’을 공모한데 이어 상품화를 계획하고 있다. 방문의 해 사업에 대한 다양한 홍보도 전개할 예정이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은

수원시는 해우재와 같은 독특한 관광자원을 꾸준히 개발한 결과 지난해 관광객 451만 명을 유치하고, 올해는 500만 명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시는 또 중국과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시아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비씨은련카드, 국내 10개 인바운드여행사 등과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10개 여행사를 통해 유치할 관광객은 총 11만4천 명에 달한다.

이에 따른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숙박료 28억5000만 원, 식비 11억4000만 원, 화성행궁 및 화성열차 이용료 3억4000만 원 등 총 55억9000여만 원의 관광 수입이 기대된다.

또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옥형 호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화성행궁 인근에 조성된 아름다운 행궁길 공방거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전통문화 체험관, 유스호스텔, 컨벤션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수원시가 지향할 관광정책은

수원 관광은‘구경꾼의 입장에서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관광’으로 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물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선 확실한 촉매제를 확보하고,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관광 상품 개발이 뒷받침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선 우리 생활 주변의 역사문화와 음식, 놀이 문화를 관광자원화 해야할 것이다.

다행히도 수원시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 정착화 단계에 접어들어 수원화성 주변 마을마다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생활 문화를 관광 상품화 하는 작업은 앞으로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동강 물 소리 음악이 되고 아름다운 경치는 무대가 된다!

태백 365세이프타운,하루 체험객 1천명시대 '활짝'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 순례 '성료'

한국방문위,명예미소국가대표 14명 위촉

이스탄불의 가을 ‘한국문화’축제로 들썩!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