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8월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는 다양한 여름 축제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 여행 재미를 더해준다.
대표적인 축제는 ‘제 15회 포츠담 궁전의 밤’. 18세기 독일 궁전과 프로이센 왕과 인물들의 모습을 재현해 당시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포츠담 궁전의 밤’이 오는 8월 17일 베를린 근교 포츠담 상수시 궁(Potsdam Sanssouci)에서 펼쳐진다.
오후 다섯 시부터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궁전을 관람하고 정원을 거닐며 ‘포츠담 궁전의 밤’의 다양한 행사를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음악과 춤 공연, 극 공연, 낭독회 등이 로맨틱한 조명과 어우러져 진행돼 유럽의 낭만을 더해준다.
특히 18세기 복장 그대로 정원을 거니는 400여 명도 만날 수 있어 18세기로의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www.potsdamer-schloessernacht.de
또 8월 마지막 날인 31일에 ‘베를린 박물관의 밤’이 ‘세대 간의 관계에 대한 인구학적 고찰(The demographic opportunity -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generations)’을 모토로 열린다.
1997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베를린 박물관 100여 군데가 참여하며,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된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개최 시간 동안 참여 박물관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www.lange-nacht-der-musee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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