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5일 ‘수도권 경기서북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정부에 정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 성 시장은 건의문에서 “수도권 출퇴근 교통지옥의 근본 해결책인 GTX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지난 2011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했지만, 1년 6개월이 넘도록 중간결과 조차 발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더구나 지난 5월 31일 국민과의 약속 실천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강한 실천 의지를 담고 있는 공약 가계부에도 포함돼 있지 않아 고양시를 비롯한 수도권 국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정학적 위치상 남북철도(경의선), KTX, GTX가 연결되는 국가적 광역교통 결절지로서, 그동안 동북아 물류중심의 거점도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가 전략거점 조성유보지 JDS지구와 역세권 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본구상을 마련한 상태다.
최 시장은 아울러 “이러한 사업은 남북교류협력 및 철의실크로드 시대에 대비한 고양시 미래성장과 국가경쟁력을 위한 것으로 GTX 노선 조기구축과 함께할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GTX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언급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킨텍스, 한류월드 MICE복합단지개발 등 공약사항 실현과 고양시 MICE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GTX가 필수적임을 재강조했다.
이와 함께 GTX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발주와 박근혜 정부 지역공약 이행 계획에 필히 반영, 범국민적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정식 건의했다.
GTX 사업은 킨텍스~동탄,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까지 3개 노선 약 140.7㎞ 건설사업으로, 2011년 4월 4일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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