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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333개의 푸른 보석이 어서 오라 손짓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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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333개의 푸른 보석이 어서 오라 손짓하네!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3.06.14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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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크릿가든’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수만 가지의 매력을 지닌 스크릿 가든(Secret Garden)‘ 피지(FIJI)’.

 

남태평야 한 가운데 33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푸른 보석섬 피지는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나라이자 1만km 산호초로 둘러싸인 섬이다. 산호초 위로 33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이 흩어져 있는 것.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이 곳은 푸른 바다에 낭만이 넘실되고 달콤한 사랑의 마법에 신혼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신혼여행객이 아니어도 다양한 레포츠를 만끽하려는 젊은 배낭여행자들에게도, 리조트가 발달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더 없이 좋은 여행지다.

 

세계 각국의 행복도 조사결과,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이기도 한 피지로 행복 여행을 떠나보자.

 

 

남태평양의 한 가운데 있는 피지는 본섬 ‘비티레부(Viti Levu)’, 북섬 ‘바누아 레부(Vanua Levu) 등 두 개의 큰 섬과 약 300여개의 군도(群島)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100여 개의 섬에만 리조트나 마을이 형성돼 있고, 나머지 섬 2/3는 자연 그대로 무인도다.

 

피지 여행의 시작점은 국제공항이 들어서 있는‘난디’. 가장 큰 섬이자 본섬인 비티레부(Viti Levu)에 있는 난디에는 호텔, 리조트 등 숙박 시설과 레스토랑, 상점들 들어서 있고, 교통편이 잘 갖춰져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피지인들의 삶을 엿보고 싶다면 전통시장 ‘난디 마켓’등 전통시장에 들러보자. 해산물, 양고기 등 다양한 식재료와 기념품, 로컬 푸드와 라임, 구아바 등 싱싱한 과일과 활기찬 피지인들을 만날 수 있다.

 

피지의 진면목을 만나고 싶다면 난디에서 경비행기나 유람선을 타고 주변 섬들로 떠나자. 경비행기를 타고 10분 정도만 가면 아름다운 피지의 휴양지가 펼쳐진다.

 

난디에서 차로 1시간 45분 거리에 있는‘코럴코스트’는 피지의 진짜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고 해‘Real FIJI’라고 불리는 곳이다. 특히 난디에서 코럴코스트로 가는 해안도로는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해안도로 따라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싱가토카(Sigatoka) 모래언덕에서 모래썰매 타기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또 싱가토카 계곡 깊은 곳에 위치한 동굴을 탐험하는 ‘나헤헤 동굴 투어’, 기차 타고 피지의 특산물인 사탕수수 농장과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코럴코스트 기차여행’, 과거 식인종이었던 흔적을 비롯해 피지 역사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싱가토카 리버 사파리’도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고급 주택가와 별장이 몰려있는 ‘퍼시픽하버’는 난디에서 차로 약 3시간 30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마을이다. 가까이서 상어를 볼 수 있는 샤크 피딩(Shark Feeding)과 게임낚시, 암초낚시, 급류타기, 제트스키, 서핑, 하이킹 등 해양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비티 레부(Viti Levu)의 서쪽 섬들로 이루어진 ‘마마누다 군도’는 섬 하나에단 하나의 리조트만 들어서 있어 오붓한 여행을 꿈꾸는 연인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다.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을 만큼 빼어난 풍광에 자랑하며, 수정처럼 맑고 푸른 바다와 백사장이 아름다워 자연 속에서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오감을 만족시킨다.

 

섬 하나에 단 하나의 리조트가 들어선 만큼 초호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섬 하나를 통째로 혼자서 세낸 듯한 럭셔리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난디에서 헬리콥터로 50분, 배로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여행 TIP] 이것만은 알고가자
피지(FIJI)는 호주와 뉴질랜드 두 나라 사이에서 북쪽 사선 방향으로 떠있는 작은 섬이다. 말라네시안 원주민들이 오랜 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곳이지만 100여 년간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아온 역사와 지리적 영향 탓에 폴리네시아의 문화가 결합,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전통문화를 고수하며 사는 피지언과 통가, 사모아, 쿡,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등 다양한 인종이 살다보니 문화의 색 또한 뚜렷하다. 원주민들의 독특한 문화와 삶의 모습은 더욱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

 

기후 = 피지는 고온 다습한 열대 해양성 기후로 평균 20-30°C의 높은 기온을 유지한다. 11월에서 4월은 여름에, 4월부터 10월이 겨울에 속하는데, 겨울에도 19~29°C로 우리나라의 봄·가을 정도 날씨를 유지하기 때문에 사계절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가는길 = 대한항공이 인천~피지 난디국제공항 직항편을 주 3회(일·화·목요일)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9시간 45분 정도 소요된다.

 

<자료주한 FIJI 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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