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카니발(Carnival Plc) 크루즈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프린세스 크루즈 브랜드의 마케팅과 세일즈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은 카니발사가 아시아 지역에서 마케팅 확대를 위한 것이다.
한국 지사장에는 그동안 프린세스 크루즈의 한국 총판(GSA)인 CVL사의 한국 본부장으로 일해 온 ‘지 챈(Gee Chan)’씨가 임명돼 국내의 모든 프린세스 크루즈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지 챈 지사장은 2007년 CVL에 합류했으며, 지난해 한국 본부장으로 부임한 후 국내에서 프린세스 크루즈와 6성급 크루즈인 쿠나드 라인의 세일즈를 맡아 여행사 및 항공사들과 상품 기획 및 판매를 진행하며 좋은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대표이사인 알란 버클류(Alan Buckelew, President & CEO)는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은 한국이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관광 모두 잠재성이 풍부한 시장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며 “앞으로 프린세스 크루즈의 한국 내 활동이 본격화되면 크루즈가 한국을 기항할 때마다 외국인 여행객, 승무원들의 지출과 크루즈가 지불하는 비용 역시 한국 인바운드 관광 수익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린세스 크루즈는 세계 최대 선사인 카니발 코포레이션의 자회사로, 17척의 대형 크루즈 선박을 보유한 국제적인 크루즈 회사다. 매년 약 140만명 이상의 승객들이 프린세스 크루즈를 이용해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107일 동안 세계일주 여행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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