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2013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세상 구경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2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7, 8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여행박람회에는 전세계 호텔, 리조트, 항공사, 관광청 등 국내외 관광·문화 관련 600여개 업체가 700여개 부스에 참가하며, 동남아, 유럽, 일본, 중국 등 7개 지역관과 허니문 등 3개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여행박람회의 최대 장점은 특가로 해외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거머쥘 수 있다는 것. 6월 27일 출발하는 139만9천원 상당의 ‘팔라우 초특급 퍼시픽 리조트 5일’ 상품은 추첨을 통해 2명에게 단돈 9,900원에 제공한다. 또 ‘괌 홀리데이 자유여행’, ‘상해/항주/주가각 4일’은 99,000원에 선보인다.
‘중국여행 홈쇼핑’과 허니문을 위한 항공권&풀빌라 천원경매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나투어와 SK텔레콤이 내놓은 ‘원패스 허니문’ 상품은 신혼여행객에게 로밍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권도 도쿄, 오사카, 대만 지역은 각 노선별로 매일 20명에게 5만원(유류할증료 및 TAX 별도)에 선보이며, 플레져 아일랜드가 협찬하는 괌 무료여행 및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항공권 추첨 등의 경품행사도 풍성하다.
여행박람회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태국 아프로디테 카바레쇼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사바주 민속댄스, 일본 노보리벳츠 닌자쇼, 중국 북경 천지서커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와 동남아 각국의 민속의상을 입어볼 수 있으며, 터키 케밥&아이스크림,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 등 세계 각국의 특산품도 맛볼 수 있다.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가 들려주는 ‘캐나다 이야기’, 손미나 여행작가의 ‘여행 이야기’ 특별강연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 고양시 최성 시장, 일본정부관광국 진보 켄지 이사, 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대사관 펑춘타이 참사관 등 국내외 여행 관련 VIP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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