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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주반딧불 축제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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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주반딧불 축제 12일 개막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0.06.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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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는 환경지표곤충인 반딧불이(Firefly)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다.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이기도 한 반딧불 축제는 올해 '반딧불 빛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주제로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주행사장은 무주읍 남대천 일원이며 개ㆍ폐막식을 비롯한 대다수 행사와 전시장, 공연무대, 체험마당, 음식장터 등이 일원에서 마련된다.

체험행사인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반딧불이가 수백~수천 마리씩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버스를 타고 탐사지로 이동해 오솔길을 걸으며 반딧불이의 빛나는 비행을 감상하는 데 올해 탐사지역은 무주읍 용포리 잠두마을과 부남면 일원 등이다. 참가 신청은 반딧불축제 웹사이트와 축제 현장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5천 원(어린이 3천 원)이다.

반디랜드(www.bandiland.com)에서는1만3천500여 마리의 희귀 곤충표본과 200여 종의 열대식물이 전시된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천체와 인공위성 관측이 가능한 반디별 천문과학관을 운영한다.

무주반딧불축제에는 주인공인 반딧불이 외에도 많은 조연들이 등장한다. 섶다리, 송어 등이 대표적이다.

송어잡기 이벤트는 무주읍 남대천에서 13일, 19~20일 오후에 각각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덕유산에서 흘러내려온 냇물에 뛰어들어 송어를 잡아볼 수 있다. 제한된 시간 안에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방식인데, 잡은 송어는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무주반딧불축제의 대미는 한밤의 불빛 군무(群舞)가 장식한다. 20일 밤 8시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리는 폐막식 참석자들이 모두 야광 막대를 흔들며 가요 '개똥벌레'를 합창한다. 반딧불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반딧불이의 군무처럼 다가온다.

문의: 063-324-2440, www.firefly.or.kr


주변명소

덕유산

남한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최고봉인 향적봉(1천614m)에 오르면 영ㆍ호남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구천동계곡, 칠연계곡 등 빼어난 절경의 계곡을 품고 있다. 무주읍에서 구천동 관광단지까지 버스로 약 40분이 소요된다.

문의 063-322-3174

머루와인동굴

양수발전소의 부대시설로 적상면 북창리 적상산 중턱에 있다. 무주 특산품인 머루와인과 동굴 탐사의 묘미를 한번에 느껴볼 수 있는 명소다. 길이 270m의 와인 숙성ㆍ저장고가 연중 13~17도로 유지돼 한여름에도 서늘하다. 동굴 밖에는 2층 규모의 와인카페 겸 전통찻집이 운영된다. 동굴관람은 3~11월에 10시 30분~17시 30분이이며,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문의: 063-322-5931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5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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