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단풍[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자연은 요술쟁이다. 언제나 그 자리 그대로 변화 없이 있는 듯하지만 또 시시각각 변화한다. 특히 푸르고 푸르렀던 나뭇잎의 빛깔이 변화하며 산야를 울긋불긋 물들이는 가을이 되면, 제아무리 계절에 무딘 이라도 계절의 변화에 가슴 설렌다. 자연이 부린 이 마법에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산으로 들로 소풍을 나서고 축제를 벌인다. 가을 정취 가득한 축제장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천지다. 화려한 가을 잔치를 축하하려는 듯 밤엔 불꽃이 하늘을 장식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물들인다. 눈과 코, 입, 오감이 즐거워지는 가을 축제로 떠나보자. ‘부산불꽃축제’ 가을 밤 낭만으로 수놓다부산 3대 대표 축제의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이번 가을 우리 판소리의 양대 산맥인 ‘서편제’와 ‘동편제’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구례 동편제 소리 축제’와 ‘서편제 보성 소리 축제’가 바로 그 것.‘구례 동편제 소리 축제’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지리산과 섬진강을 무대로 펼쳐진다. 웅장하고 호방 동편제 판소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소리꾼들의 등용문인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10월 12~13일)’와 함께 진행된다.동편제 명창의 다양한 소리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전남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 일대서 열린다. 12일에는 피아노의 임동창, 대금 및 소금의 이생강, 전인삼, 최수정, 채수정, 조선하, 이영태, 양은희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전북 고창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제40회 고창모양성제가 10일 오후 화려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4일간 대장정을 시작한다.거리퍼레이드는 출정행렬기와 공군군악대, 고을기기수단, 수문장, 취타대, 현감행차기, 호위군관, 원님 가마, 수문군, 읍면 농악단 및 군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조선시대 복식을 갖춰 입고 10일 오후 2시 실내체육관을 출발해 군청과 터미널을 경유 모양성까지 이어진다.이어 열리는 기념식 후에는 560년 전 모양성 축성 당시 참여해 유비무환과 협동정신을 발휘했던 전남북과 제주도 등 현존하는 17개 자치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여 각 시군의 깃발을 게양하는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땅끝의 삼치와 맴섬 일출이 만나 축제를 이룬다.전남 해남 송지면 땅끝마을에선 오는 26, 27일 양일간 ‘땅끝 삼치 해오름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 해남의 맛과 멋을 선사한다.‘해뜨는 곳, 맛뜨는 곳’이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1년에 단 2번 맴섬사이에서 떠오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일출을 보면서 땅끝 주민이 직접 배를 타고 잡아온 싱싱한 삼치 맛을 즐길 수 있다.삼치 원가 판매 타임과 삼치 경매, 삼치 맛 자랑 선발대회, 복불복 룰렛, 흥나는 음악회 등은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삼치 원가 판매 타임은 1시간 동안 삼치점심과 저녁세트를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경매 이벤트는 지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10월 순천은 여행족들의 오감을 만족시킬만한 볼거리 먹거리가 어느때보다 풍성하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선 5.4㎢에 달하는 거대한 갈대군락이 가을 정취에 빠지게 하고, 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순천만 갈대축제’가 열린다. 맛깔스런 ‘남도 음식문화큰잔치’도 마련돼 여행자의 침샘을 자극할 먹거리가 가득하다. 밤엔 불빛축제가 마련돼 낭만 가득한 가을밤에 젖어들게 한다. 순천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보자.풍성한 먹거리 가득 ‘남도음식문화큰잔치’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제20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고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전남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펼쳐진다.올해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단풍색이 점점 짙어지는 것과 때를 같이해 전남 해남에서 가을 문화행사들이 잇따라 막을 올려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해남에서는 오는 11일 고산문학축전을 시작으로 미황사 괘불재, 김남주 문학제가 연이어 막을 올려 관광객들의 문학혼을 쌀지운다. ▲ 괘불제고산문화축전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고산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고산 윤선도의 문학세계를 조명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고산시가낭송대회와 고산문학세미나, 고산문학대상 시상, 청소년 시. 서. 화 백일장 등이 잇따라 관광객을 만난다.세미나에서는 우리시와 가락이라는 주제로 신경림 시인이 문학강연을 하고, 한국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2013 정선아리랑제가 오는 5일까지 정선읍 아라리공원, 장터무대, 녹송공원, 아라리촌, 문예회관 일원에서 ‘위대한 유산, 아리랑의 귀환!’을 주제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이면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원년에 치러지는 이번 ‘정선아리랑제’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 참여 기회가 대폭 확대됐다는 점이다. 올해 주제 프로그램은 8개 부문 28세부행사 83작품(종목)으로 구성됐다.이번 정선아리랑제는 국내아리랑 및 민요 공연팀을 초청, 대한민국 대표민요‘아리랑’을 중심으로 전통소리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축제 프로그램들도 기존과 달리 대폭 손질됐다.우선 경창대회인 다문화 정선아리랑 경창대회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김제지평선축제가 2일 벽골제 일원에서 막이올랐다. 올해 축제는 오는 6일까지 5일 동안 다른 축제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7개 분야 67개)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에서 멋과 흥을 선사한다.지평선축제는 우리 한민족의 근간인 아름다운 농경문화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우리 조상들의 전통 농경문화와 역사유산을 현세대의 감각에 맞게 재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대동 어울림 축제 개최된다.지평선축제의 대표 대동프로그램인 ‘세계인 지평선 희망 연날리기’, ‘벼고을 입석줄다리기’,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전국제기차기 & 한국기록도전’, ‘지평선을 밝히는 벽골제 횃불퍼레이드’는 관광객들을 축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전북 고창의 명품 수산물 맛을 음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고창수산물축제'가 오는 4.5일 양일간 초가을 정취를 자랑하는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풍어기원 길놀이와 어업요 마당극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개막축하콘서트, 관광객 노래방, 고창수산물 대방출 경매전, 프린지공연, 풍천밴드 경연페스티벌이 펼쳐진다.관광객광객들은 선운산셔플댄스, 서바이벌 풍천장어잡기, 바지락까기 대회, 수산물 다트 이벤트, 도전! 내가바로 퀴즈왕 등에 참여해 평소 지니고 있던 촉감을 할 수 있다.다양한 어울마당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먹거리체험으로 즉석화롯불구이마당(새우,전어,장어구이), 수산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우리에게 김삿갓으로 더잘 알려진 '난고 김병 선생은 왜 방랑의 길을 떠나 시를 읊어야만 했을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플어줄 행사가 내달 강원 영월군에서 열린다.영월군은 김삿갓의 시대정신과 문화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16회 김삿갓 문화제’를 오는 10월 11~13일 김삿갓 유적지(김삿갓면 와석리)일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와 관련 축하공연이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바리톤 김동규 콘서트가 열린다.축제 첫째 날은 조선시대 과거제(지방향시)재현이 김삿갓 문학관 앞 광장에서 펼쳐 진다.김병연은 수무살이 되던 1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충북 제천시의 대표 한방음식브랜드인 '약채락'(藥菜樂)을 맛볼 수 있는 '2013 약채락 페스티벌'이 한창이다.약채락은 제천시가 2008년 개발한 비빔밥으로 제천지역에서 생산된 황기, 당귀, 뽕잎, 오가피 등 10여 가지 비빔재료가 들어간다.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9월28~10월 3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연치유 힐링푸드를 선보여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약채락페스티벌은 '눈으로 느끼는 행복한 힐링', '나누며 먹어보는 맛있는 힐링','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힐링' 등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자연발효빵 만들기 체험'눈으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전북 김제시 벽골제에서 오는 10월 2일 개막해 6일까지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의 야간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돼, 축제가 지난해보다 한층 즐거워진다. 온종일 축제를 즐기고도 아쉬움이 남는 점을 감안,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지평선축제의 밤이 즐거운 프로그램은 ‘지평선 야간 놀이마당’을 벽골제 제방에 따로 마련해 불깡통놀이와 풍등날리기 등의 즐길거리를 선보임으로써 가을밤 어릴적 옛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대동 참여 이슈 프로그램 ‘지평선을 밝혀는 벽골제 횃불퍼레이드’는 2,333명의 참가자가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화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에서 청정자연이 키워낸 담양 한우의 참맛을 즐길수 있는 ‘대숲맑은 담양한우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숲맑은 담양한우 축제는 남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앞 광장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대숲맑은 담양한우 맛의 향연'을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축제 기간 중에는 최우수송아지 품평과 챔피언 선발 경산우 품평, 최우수 고급육 선발을 위한 대숲맑은 담양한우 품평대회, 한우사랑 노래자랑,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당나귀 등 희귀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농장, 대나무 조경과 함께하는 한우 포토존, 한우 주제관 및 짚풀공예,소등타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신한류 문화예술의 중심도시’ 고양시에서 수준 높은 다양한 가을축제들이 열려 나들이의 계절에 시민들의 눈과 귀를 자극하고 있다.고양시에서는 이달 하순부터 ‘고양호수예술축제’와 함께 ‘고양 가을 꽃전시회’, ‘100대 고양시 글로벌 상품대전’, ‘고양야외조각축제’, ‘대한민국 막걸리축제’ 등이 동시에 막을 올려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의 하모니를 펼쳐진다.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 600년, 미래를 찾다!해마다 30만 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로 자리 잡은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고양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원마운트 등 고양 시내 곳곳에서 ‘고양6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호수공원을 수십만 송이의 꽃으로 장식하는'고양가을꽃축제’가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16일간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코스모스를 비롯한 50품종 50만 송이 꽃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호수를 배경으로 연출한 ‘고양 600년, 가을 꽃 정원’에서는 추억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꽃 게이트 ‘시간의 문’을 통과하면 우리나라 벼농사의 역사를 새로 쓴 ‘가와지 볍씨’ 조형물, 고양시 마두동에 전해 내려오는 ‘도깝대감 지신놀이’ 꽃 조형물, 고양의 빛나는 문화재인 충장사․서오릉․벽제관 육각정 미니어처와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조선 500년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12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www.haemifest.com)가 오는 10월 11~13일 서산시 해미면 해미읍성에서 개최된다.올해 축제 주제는 ‘해미읍성 500년 시간여행’. 오는 10월 11일 축제가 시작되면 해미읍성은 사흘 동안 조선시대로 돌아간다.이 기간 축제장을 찾으면 병영 생활과 감옥, 곤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관아 체험, 조선시대의 전통 놀이와 옛날 생활 도구를 직접 체험해보는 민속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재미에 빠져볼 수 있다.축제 기간 성 안에는 초가와 옥사가 설치되고 조선시대 복장으로 행사장을 운영하며, 가마솥을 이용해 밥을 짓고 솥뚜껑으로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뜨거웠던 여름 볕을 고스란히 받아낸 산과 들, 바다에선 풍성한 먹을거리가 가득하고 전국 곳곳에선 푸짐한 잔치가 벌어진다. 황금 들판의 곡식을 거두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김제지평선축제, 이천쌀문화축제에선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과 함께 농촌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또 맛있기로 소문난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도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세계 각국의 건강한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도 입안 가득 침을 고이게 한다. 맛의 유혹 가득한 ‘가을 축제’현장으로 떠나보자.‘김제지평선축제’ 황금들녘 감동으로 채우다!대한민국 대표 축제인‘제1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즐겁지 아니한가! 행복한 평생학습”을 주제로 오는 10월17일~2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충북 제천시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교육부 주최, 제천시와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자체의 250여개 전시·체험·홍보 부스와 40개의 제천시 어울림한마당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연인원 30만명을 목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전국 성인 문해백일장, 전국 청소년 사생대회전국, 동아리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백일장, 우리가족 로켓 날리기 대회, 드림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국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한국,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스, 아프리카, 호주, 미국 등 12개국 17개 팀의 레게, 재즈, 블루스, 포크 등, 전 세계의 음악을 담은 향연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광역시에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오는 6,7일 양일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복합문화시설인 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 축제 ‘2013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전남대학교,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빛고을시민문화권 등에서 열린다고 밝혔다.‘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은 국내 최고의 축제 기획자인 인재진이 맡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바다의 깨소금으로 비유되는 가을 전어의 계절일 돌아왔다. 가을 전어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을까지 몸에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살에 탄력이 붙어 고소함이 절정을 이룬다. 통째로 구워낸 전어구이는 구수한 맛이 일품. 또한 뼈째 손질돼 씹는 맛과 감칠맛이 제 맛인 전어회와 미나리·오이·깻잎 등과 함께 맛을 낸 매콤새콤한 전어회 무침 또한 별미다. 9월, 이 가을 전어의 유혹이 시작된다. 곳곳에서 가을 전어 축제가 열려 고소한 구이 냄새를 품기며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모은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전어 축제가 열리는 곳은 전남 광양 망덕포구. ‘14회 섬진강 전어 문화축제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망덕포